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범은 아니었다, 100년전 서울 궁궐 점령한 '큰 고양이' 정체
"많은 수의 표범이 한국에 살고 있다. 이들은 서울의 성벽 인근에서 종종 총을 맞는다" - 1889년, 이사벨라 버드 비숍(영국 지리학자) "알프레드 버트는 호랑이인 줄 알았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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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에 엉덩이 슥·바닥에 데굴데굴…할리우드 액션으로 2억 꿀꺽
교통법규 위반 차량 등과 고의로 사고를 내 합의금과 수리비·보험금을 요구한 남성 2명이 잇달아 경찰에 붙잡혔다. [JTBC 캡처] 교통법규 위반 차량과 후진하는 자동차를 골라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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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푸드트립] 투박한데 여유롭다…뜨는 해방촌
요즘 뜨는 동네? 맛집 거리다. 서울 가로수길이나 경리단길 등은 모두 이 집 저 집 옮겨다니며 밥 먹고 차 마시고, 또 디저트 즐기는 게 가능한 맛집 동네다. '푸드트립'은 이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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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구로 오이소~] 유채꽃·수국이 춤춘다 … 봄을 가득 품은 섬 '하중도'
대구에도 섬이 있다. 하중도(河中島) 이야기다. 유채꽃·수국·팬지·페추니아 등이 장관을 이루는 대구의 관광 명소다. 화창한 봄. 지금이 하중도를 제대로 즐길 기회다. 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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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도로 17곳 ‘다이어트’…보행자 “환영” vs 운전자 “불만”
서울 종로구 새문안로5가길(200m 구간)은 올 9월 이전만 해도 불법 주차된 차량과 2m 폭의 보행로 때문에 걷기 힘든 길이었다. [사진 서울시]27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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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긴급진단-제2의 여수 거북선 없나②] 출렁다리도 취약…“미·영선 관광시설 10~20년마다 교체”
━ “바람불면 덜컹” 낡은 펜스에 불안 떠는 주민들 지난 10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 강촌콘도미니엄 신축공사 현장 아래 주택가에서 만난 한 주민이 철제펜스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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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스가 무려 44가지, 서울길 어디부터 걸을까
걷기 여행이 주는 탁월한 즐거움은 생생한 체험에서 온다. 이름난 길도 막상 걸어보면 달리 보인다. 전문가와 함께라면 더더욱 그렇다. 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‘서울도보해설관광’ 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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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의정부 화재는 또 일어날 수 있다
공하성경일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대한민국을 송두리째 뒤흔든 세월호 참사가 난 지 9개월이 지났지만 각종 대형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. 세월호 참사 한 달여 만에 발생한 고양종합버스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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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슈추적] 보도 따로 없는 위험천만 이면도로 … 교통사고 사망 57% 차지
15일 서울 강서구 화곡1동 월정로 32길에서 한 여성이 마주 오는 차량과 주차한 차량 사이를 걸어가고 있다. 이 도로는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은 폭 9m 미만의 생활도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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침실 위에 거실 옥상은 갑판 데크 호화 요트 뺨치네
1 유니언 호수의 다양한 플로팅 하우스 ©Gil Aegerter 2 유니언호 플로팅홈: 시애틀의 건축사사무소 ‘Vandeventer + Carlander Architects’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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골목용「소형소방차」나온다
폭 4m이하의 좁은 도로나 골목길에도 들어가 진화작업을 펼 수 있는「소형소방차」가 서울시내에 대량 보급된다. 서울시는 12일 주택가의 야간화재 진화를 위해 현재 진행중인 주택가 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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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보문동 다가구주택
오래된 집들이 밀집돼 있는 동네에 멋진 주택 하나만 들어서면곧이어 주변의 환경이 새롭게 바뀌는 경우가 많다. 헌집을 헐어내고 새집을 짓는 일에 엄두를 못내던 건축주들이 힘을 얻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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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alkHolic] 홍대앞 젊음과 예술, 눈이 즐겁다
홍대 정문 앞 놀이터에서 피카소 거리로 이어지는 골목길. 다양한 벽화가 그려져 있어 사진 애호가들의 주요 출사 포인트다. [장정순 프리랜서]간혹 문화인이 되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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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속도 녹지에 '언덕 주차장'
서울 서초구가 극심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경부고속도로 주변의 녹지대를 활용할 방안을 세웠다. 서초구는 2일 이 녹지대에 '방음언덕형' 주차장을 건립한다고 밝혔다. 방음언덕형 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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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삼동 주택가 하수도 복개 안 해 어린이 사고 잦고 심한 악취
주택가 한복판을 흐르는 하수로가 복개되지 않아 어린이들이 놀다 빠지는 사고가 잦은데다가 악취까지 내뿜어 주거환경을 더럽히고 있다. 역삼동 706의 1에서 역삼동 686의 5까지 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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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alkholic] 유모차도 출퇴근도 … 바이크토피아
코펜하겐 시내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자전거 유모차. 아이를 태우는 요람에 2개의 바퀴를 단 세발 자전거 형태다.유럽에선 지금 ‘자전거 혁명’이 진행 중이다. 자전거는 자동차를 보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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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좁은 골목 화재 걱정 끝 … 미니 소방차 떴다
부산시 소방본부는 9일 전국 최초로 경량 소방펌프차 성능 시험 및 민관 합동 소방통로 확보 훈련을 부산 신창동 국제시장 일대에서 실시했다. 경량 소방펌프차량이 중구 보수동 주택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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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동호의 시시각각]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고 비통하다
김동호 논설위원 기분 좋게 길을 걷다가 압사한다는 걸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. 전 국민이 침울하고, 해외에서도 애도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. 이 비극에 대한 분석도 꼬리를 물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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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정봉 기자의 도심 트레킹 ① 테헤란로 선릉·정릉 숲길
1 선릉 울타리 밖 우레탄 포장길. 이제 막 개나리꽃이 피었다. 2 점심시간, 강남 부근의 직장인들이 선릉 안 산책길을 걷고 있다.도시인에게 걷는 것은 일이다. 여행은 꿈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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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천히 걸으면 사흘 … 우이령길 곳곳엔 분단의 흔적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무성한 강아지풀과 야생화가 어우러진 길을 걷는다. 자연의 무수한 주인들을 존중하며 만들어낸 사람들의 마음이 엿보인다. 둘레길은 억지로 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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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한민국 1등 상권 | 서울 서래마을] 10대부터 60대까지 고른 씀씀이
1980년대만 해도 논밭이 있던 작은 시골 마을. 마을 앞 개울이 서리서리 굽이쳐 흐른다고 해서 서래마을로 불렸던 곳. 이 마을이 바로 서울의 대표 고급 주거지로 자리매김한 서초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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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 스토리] 강남 재래시장의 고수들
재건축된 고층 아파트가 뒤로 보이는 잠실 새마을시장. 모델은 시장 상인 최재옥씨.강남 3구(강남·서초·송파구)는 고급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각축장입니다. 경제력에 걸맞게 주민들 입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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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트래블맵-서울] 이곳에 가면 내가 영화의 주인공
서울은 천의 얼굴을 가졌다. 첨단 도시이자, 역사의 현장이고, 나들이 가기 좋은 공원 같은 도시이다. 그래서 서울은 거대한 영화 세트장이기도 하다. 우리는 서울을 배경으로 한 수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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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현기의 제대로 읽는 재팬] 오키나와의 반란 … “본토 깨부수자”는 후보가 지사 당선
오키나와 지사 선거를 앞둔 8일 주민들이 후텐마 미군 기지의 이전 예정지인 헤노코 기지 앞에서 철수를 주장하며 시위하고 있다. [헤노코=김현기 특파원], [지지통신] 오나가 다케시